밀크씨슬, 간에 좋다더니? 유해성 논란 진짜일까? 🤔
간 건강 지킴이? 아니면 오해 많은 보충제?
한때 TV 홈쇼핑부터 유튜브까지 들썩이게 했던 인기 영양제, 밀크씨슬!
‘간 해독에 좋다’,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는 말에 혹~ 해서 구매한 분들 진짜 많죠.
근데 요즘은 또 "유해성 논란 있다더라", "간에 안 좋다는데?" 같은 얘기도 심심찮게 들리니까… 혼란스러우셨을 거예요 🌀
그래서 요 글에서는 밀크씨슬 영양제가 왜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 진짜로 문제가 있는 건지!
팩트만 정리해봤어요. 객관적인 시선으로 한번 깔끔하게 알아보자구요.
밀크씨슬이 뭐길래 그렇게 핫했을까요?
밀크씨슬은 ‘실리마린(Silymarin)’이라는 성분이 핵심이에요.
이 성분이 간세포를 보호하고 재생을 도와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간 건강 보조제로 쓰여왔죠.
유럽에서는 실제로 간염이나 간경변 치료 보조제로도 사용 중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인지 국내에서도 ‘간 피로엔 밀크씨슬’이라는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퍼졌죠.
문제는 '과용'과 '혼합성분'에서 시작돼요
유해성 논란이 생긴 이유는 밀크씨슬 자체보다는 함께 들어가는 다른 성분들과 복합섭취 때문이라는 시각이 많아요.
특히 비타민 B군, 아연, 마그네슘 등이 섞인 종합 영양제로 출시되면서 간이 오히려 과부하를 느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죠.
또한 1일 권장량을 초과해서 복용하거나, 기저질환자가 무분별하게 먹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어요 ⚠️
부작용 사례, 실제로 있었을까요?
국내외 사례 중 일부에서는 밀크씨슬 복용 후 소화불량, 두통, 설사 같은 경미한 부작용이 보고되긴 했어요.
극히 드물게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약물간 상호작용 이슈도 발생한 바 있구요.
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고용량 섭취 또는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했을 때 생긴 것으로 추정돼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체질이나 건강 상태 고려 없이 ‘남들 먹으니까’ 먹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
밀크씨슬 먹을 때 꼭 확인해야 할 포인트
- 복용량 – 하루 140~210mg 정도가 일반적이에요. 제품별 용량 잘 확인하고 과하지 않게!
- 단일성분 여부 – 다른 비타민, 미네랄이 복합으로 들어간 제품은 주의 필요해요.
- 복용 중인 약과의 상호작용 – 특히 항응고제나 간약 복용 중이라면 전문의 상담이 필수예요!
- 제품 인증 확인 – 식약처 인증마크, 원료 출처 등은 꼼꼼히 체크해보는 게 좋아요.
논란이 모든 걸 뒤집지는 못해요
어떤 영양제든 맞게 먹으면 도움, 과하게 먹으면 부담이에요.
밀크씨슬도 그렇죠. 간 건강을 챙기겠다는 마음 자체는 좋지만,
건강식품이라고 해서 아무 때나 무작정 먹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몸에 좋은 약도 지나치면 안 좋다"는 말, 괜히 생긴 말 아니겠죠? 🫠
밀크씨슬, 나한테 필요한 영양제일까요?
혹시 요즘 피곤해서, 간 수치 높아서 찾으셨다면
병원 진료 먼저 받아보고 복용 결정하는 게 제일 안전해요.
요즘은 건강검진 결과로 간 수치 간단히 체크도 가능하니까요.
'간이 피곤하다'는 막연한 느낌보다는,
수치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먹는 게 베스트라는 거 꼭 기억해 주세요.
밀크씨슬에 대해 헷갈렸던 부분, 요약드려요!
- 밀크씨슬의 주성분 ‘실리마린’은 간세포 보호 성분으로 알려져 있음
- 과도한 복합 성분, 고용량 섭취 시 부작용 우려 있음
- 영양제 선택 전, 자기 몸 상태와 현재 복용 중인 약 확인 필수
- 무조건적인 ‘간 건강 영양제’로 오해하지 않는 게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