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 지난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버리지 마세요! 알뜰한 재활용 꿀팁 정리 🧂
“이거… 그냥 버려야 하나요?” 유통기한 지난 가루류의 새로운 활용법
주방 정리하다 보면 꼭 발견되는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유통기한은 지났는데 양은 꽤 많고, 버리자니 아깝고 고민되신 적 있으시죠?
사실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가루류는 먹지 않더라도 생활 속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
특히 부침가루나 튀김가루처럼 혼합된 제품도 생각보다 유용한 쓰임새가 많답니다 💡
이번 글에서는 먹지 않는 대신 환경에도 좋고, 실용성도 있는 활용법을 정리해봤어요!
1. 기름 제거에 탁월한 천연 세정제로 활용하기 🧼
밀가루나 부침가루는 기름 흡수력이 뛰어나서
주방 후드, 가스레인지, 프라이팬의 눌은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활용 방법
- 기름때 부위에 밀가루를 뿌린 뒤 살짝 물을 더해 반죽처럼 만들기
- 수세미나 스펀지로 문질러 닦아내면 기름이 쉽게 벗겨져요
부침가루는 향신료나 소금이 섞여 있을 수 있으니 세정용으로는 밀가루가 더 적합하지만,
튀김가루도 큰 차이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2. 탈취 효과도 꽤 괜찮아요! 🌬️
밀가루는 수분과 냄새를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신발장, 냉장고, 찬장 등 좁고 냄새 나기 쉬운 공간에서 탈취제로 사용 가능해요.
활용 방법
- 밀가루를 종이컵이나 종이봉투에 담아 구멍 뚫은 랩으로 덮기
- 냉장고나 신발장 구석에 넣어두면 악취 흡착에 도움돼요
부침가루나 튀김가루의 경우 향신료가 들어간 제품은 탈취보다는 방향 효과가 날 수 있어
향에 민감한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3. 식물용 천연 비료로 재활용 🪴
유효기간 지난 가루류는 베란다 화분이나 텃밭 식물의 천연 비료로도 사용돼요.
특히 밀가루에는 식물 생장에 필요한 탄수화물과 미량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요.
활용 방법
- 물에 소량 풀어 희석한 후 화분에 뿌리거나
- 흙 위에 얇게 뿌려두고 흙과 잘 섞이도록 해주면 OK
과다 사용은 곰팡이나 벌레 유인을 초래할 수 있으니 소량만 사용하는 게 중요해요!
4. 냄비 탄 자국 제거에도 굿 👍
냄비 바닥에 탄 흔적, 주방세제로도 안 빠질 때 있죠?
이럴 땐 밀가루와 물을 이용한 천연 세정제가 유용해요.
활용 방법
- 밀가루 + 물 + 식초를 섞어 걸쭉하게 만든 후
- 탄 자국 위에 덮어두고 30분 후 문질러 닦아내기
기름기뿐 아니라 찌든 때도 꽤 잘 벗겨져요.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도 가능하지만, 마찬가지로 향신료 성분이 없는 밀가루가 가장 무난해요.
5. 벌레 퇴치제로도 쓸 수 있어요 🐜
특히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는 벌레를 유인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활용하면 유인 후 제거 방식으로도 쓸 수 있어요.
활용 방법
- 가루와 설탕을 1:1로 섞고, 붕산을 소량 섞어
- 벌레가 다니는 경로에 소량 뿌리기
붕산은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개미나 바퀴벌레 퇴치에 효과적이에요.
단,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사용을 피하거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효기간 지난 밀가루, 가루류는 ‘자연청소 도구’예요 🌍
먹을 수는 없어도 버리기엔 아까운 유통기한 지난 가루들.
주방 청소, 냄새 제거, 식물 영양 공급, 심지어 벌레 퇴치까지
버리는 대신 재활용하면 환경에도 좋고 경제적이기도 해요.
단, 곰팡이가 피었거나 심하게 변질된 경우에는
재활용 없이 바로 폐기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안전합니다.
지금 부엌 구석 어딘가에 숨어있는 ‘지난 가루’들, 한 번 꺼내서 재활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