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문 닫은 시간에도 약 구입, 점점 쉬워진다
늦은 밤, 급하게 약이 필요했는데 약국은 이미 문을 닫았던 경험,
많은 분들이 한 번쯤 겪어보셨을 거예요.
이런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도입된 ‘화상투약기’가
이번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7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기존 11개였던 화상투약기 판매 가능 약효군이
무려 24개로 확대된다고 해요!
소화제, 수면유도제, 심지어 사전피임제까지 포함된다는 소식인데요.
이게 왜 중요한지, 어떤 배경이 있는지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 화상투약기, 어떻게 작동할까?
화상투약기는 ‘스마트 화상판매기’라고도 불려요.
약국 앞 또는 지정 장소에 설치되며,
약사가 직접 상주하지 않아도
화면을 통해 약사와 실시간 상담 후 약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심야나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응급 상황이나 약국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죠.
🆕 확대된 약효군, 어떤 약들이 추가됐나?
이번 규제 완화로 인해 새롭게 포함된 품목은
총 13개 약효군이에요.
눈에 띄는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화제(건위소화제)
- 수면유도제
- 사전피임제
- 외피용 살균소독제
- 청심원제
기존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과 더불어
보다 실생활에 밀접한 약들이 포함되면서
화상투약기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 약국 없는 지역도 설치 가능?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는
‘약국 외 지역에도 설치 가능’한 방향으로 권고가 이루어졌다는 점이에요.
특히 농촌이나 도서지역 같은 약국이 부족한 지역에선
필요한 약을 구입하기 어려웠는데,
앞으로는 이들 지역에도 화상투약기 설치가 허용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즉, 접근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의미입니다! 🌾
🤔 하지만 약사회는 왜 반대할까?
대한약사회는 여전히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그들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 약은 단순 판매가 아니라 ‘복약지도’가 핵심
- 기계로는 충분한 설명과 지도에 한계가 있음
- 오남용 가능성도 커질 수 있음
특히 약국 이용 불편 해소는
화상기계보다 '공공심야약국' 활성화가 진짜 해법이라는 입장이에요.
💬 현실은 어떤 방향으로 갈까?
화상투약기는 2022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에 처음 등장했지만,
현재 수도권 8곳만 운영 중이에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약효군 제한이라는 큰 장벽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조치로 그 장벽이 낮아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많은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과기정통부 규제특례위원회와 복지부에
권고 형식으로 전달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제도화될 가능성도 큽니다.
📌 이 변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반가운 변화예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보다 다양한 약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약의 오용 가능성이나
충분한 설명 없이 구매되는 위험도 함께 존재합니다.
이런 시스템이 더 발전하려면,
기계 속 상담의 품질도 그만큼 보장되어야겠죠.
그래서 이용자 입장에서도
무작정 사용하기보단, 반드시 약사의 설명을 꼼꼼히 듣고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여요.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화상투약기의 품목 확대,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편리함이 우선인지,
안전성과 복약지도가 더 중요한지…
댓글로 생각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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