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과 모기 퇴치가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
올해도 어김없이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3월 27일,
제주도와 전라남도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보다 3일이나 앞당겨진 이번 주의보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활동 시기가 빨라졌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어요.
모기 한 마리가 전하는 위험,
간단히 넘길 일이 아니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일본뇌염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뇌염 질환입니다.
주로 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는 고열,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신경계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사망률은 20~30%로 높은 편이고, 회복하더라구 30~50%는 신경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작은빨간집모기, 왜 주의해야 하나요?
이 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암갈색에 몸 길이 4.5mm 정도 되는 작은 모기예요.
주로 밤에 활동하고 사람을 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기는 주요 매개체입니다.
3월 말부터 출몰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며,
그 해 처음 발견되면 '주의보',
모기 절반 이상이 이 종이면 '경보'로 격상됩니다.
💉 백신 접종, 누가 받아야 할까?
정부는 2012년생 이후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으로 일본뇌염 백신을 지원하고 있어요.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성인의 경우,
이전에 접종한 이력이 없는 사람 중
논, 돼지 축사 근처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엔 접종이 권장됩니다.
또한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일본뇌염 위험 국가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에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 모기에 안 물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본뇌염은 모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모기 회피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해보세요👇
- 4~10월, 야외활동은 해지고 나서 자제하기
- 외출 시 밝고 품이 넓은 긴 옷 착용
- 모기 기피제 사용 필수
-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배수로, 화분 받침 등)
- 방충망, 모기장 활용하기
특히 밤에는 모기가 활발하니
아이들과 어르신은 더욱 조심해야겠죠.
🌏 기온 상승, 모기 활동 빨라져
올해는 제주와 전남 지역의 3월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6.2도나 높았다고 해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모기의 번식과 활동이 빨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감염 위험 시점도 빨라졌고,
이런 이상기후 상황에서는 예방조치가 더 중요합니다.
🗣 함께 예방해야 지킬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은 백신과 모기 퇴치만 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질병이라 해도
그 심각성은 절대 가볍지 않아요.
올해도 무사히 보내려면,
지금부터 백신 접종 확인하고,
모기 퇴치 준비도 함께 시작해봐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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