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돼서 먹기 찝찝한 참기름, 들기름? 그냥 버리지 마세요! 재활용 꿀팁 모음 🌿

유통기한 지난 참기름, 들기름, 다 버려야 할까요?

집에 한 병쯤은 꼭 있는 참기름과 들기름.
하지만 잘 안 쓰다 보면 유통기한이 지나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겨요.
뚜껑 열었을 땐 고소한 향 대신 기름 특유의 쩐내가 날 때도 있고요 😖
이럴 땐 “먹어도 될까? 그냥 버릴까?” 고민되기 마련이죠.

식용으로 섭취하기 찝찝할 정도라면, 먹는 용도는 피하는 게 안전하지만
그렇다고 전부 버릴 필요는 없어요!
오래된 참기름과 들기름은 의외로 생활 곳곳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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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무 가구와 도마 관리에 좋아요 🪵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천연 오일이라서
목재 가구나 도마에 윤기를 주고 갈라짐을 예방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요.

활용 방법

• 깨끗이 닦은 도마나 나무 수저에 기름을 얇게 바르고
• 마른 천으로 골고루 문질러 흡수시킨 뒤
• 그늘에서 잘 건조시키면 천연 코팅 효과 완성!

장기간 방치된 기름이 아닌 이상, 향이 강하지 않으면 충분히 활용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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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녹 방지용 ‘천연 방청제’로 활용 가능해요 🧰

기름은 금속의 산화를 막는 방청 역할도 할 수 있어요.
특히 못이나 드라이버 같은 소형 공구에 잘 발라두면 녹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활용 방법

• 마른 헝겊에 기름을 살짝 묻혀 금속 표면에 바르기
• 사용 후에는 티슈로 한 번 닦아내서 끈적임 방지

주의할 점은 전자제품이나 플라스틱 부품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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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삐걱거리는 경첩이나 바퀴에 잠깐 사용 가능 🔧

문경첩이나 의자 바퀴에서 ‘끼익~’ 소리 날 때,
잠깐 응급처치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사용할 수 있어요.

활용 방법

• 면봉이나 주사기 뚜껑 등에 소량 덜어 삐걱이는 부분에 발라주기
• 금방 조용해지면서 부드럽게 작동돼요

단, 끈적임이 생길 수 있으니 한두 방울 정도만 소량 사용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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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티커 자국 제거에도 효과 있어요 ✂️

참기름과 들기름은 끈적한 스티커 자국 제거에도 효과적이에요.
기름이 접착 성분을 분해해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어요.

활용 방법

• 자국 위에 기름을 바르고 몇 분 후 닦아내기
• 수세미나 휴지로 살살 문지르면 말끔하게 제거 가능!

플라스틱이나 유리 표면에서 특히 잘 작동하고,
잔여 기름은 세제로 한 번 더 닦아내면 깔끔하게 마무리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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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려식물 광택제 대용으로도 활용 가능 🌿

광택이 필요한 큰 잎의 식물(몬스테라, 고무나무 등) 잎에
극소량의 기름을 바르면 반짝이는 광택을 줄 수 있어요.

활용 방법

• 키친타월이나 부드러운 천에 기름을 아주 소량 묻혀
• 식물 잎을 살살 닦아주면 먼지도 제거되고 광택도 생겨요

단, 다육식물이나 작은 잎에는 절대 사용 금지!
기름막이 호흡을 방해할 수 있어요.

 

6. 이건 저만의 비법인데요... ㅎㅎ👍

요즘 가마솥뚜껑 삼겹살 많이 들 좋아하시죠?

저희집엔 가마솥뚜껑으로 된 삼겹살 판이 있는데

이거 길들이는데 들기름 만한거 없어요...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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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름도 ‘버리기 전 한 번 더!’ 활용해보세요 ♻️

먹기엔 불안하지만, 잘만 활용하면 생활 속 유용한 재료가 될 수 있어요.
특히 참기름과 들기름은 천연 오일이라 독하지 않고
도마 관리, 가구 윤내기, 스티커 제거까지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어요.

다만, 기름에서 곰팡이나 변질된 냄새가 심하게 날 경우에는
재활용도 하지 말고 바로 폐기하는 게 안전해요.
재활용 전엔 꼭 상태 확인 먼저 해주세요!